[뉴스앤이슈] 文대통령, 오늘 신년사 발표...'확실한 변화' 강조 / YTN

2020-01-07 0

■ 진행 : 안보라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김병민 경희대 객원교수, 최창렬 용인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회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 중입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발표하면서 집권 4년차 국정운영 방향을 밝혔는데요. 오늘의 정치권 소식 최창렬 용인대 교수 그리고 김병민 경희대 객원교수와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대통령의 신년사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매년 신년사에는 분야별로 국정운영의 목표가 구체적으로 제시가 됐었는데 오늘의 핵심 포인트는 뭐라고 보십니까? 우선 교수님께 먼저 질문 드리겠습니다.

[최창렬]
오늘 문재인 대통령 수출 얘기를 많이 하신 것 같아요. 수출 4강 얘기를 했고 2030년까지, 아직 시간은 많이 남았습니다마는 4강에 도약하겠다, 이런 얘기를 했었는데. 지난해 수출이 굉장히 저조했었어요. 다들 아시겠습니다마는 10.3% 하락했잖아요, 전년 대비. 그런 부분들에 대한 문제의식이 반영된 것 같고 전체적으로 볼 때 말씀처럼 신년사라는 것은 국정운영의 방향을 얘기하는 거거든요.

사실 예산안 시정연설 같은 것도 마찬가지지만 올해 2020년도에 총선거도 있고 그리고 사실 여러 지난해 특히 정치권이 얼마나 갈라지고 그랬습니까? 지금도 현재진행형이기는 합니다마는. 그런 부분들. 포용, 협치, 공정 이런 걸 많이 강조를 한 것 같습니다.

특히 극단주의 정치를 배격하자. 보수와 진보가 너무 갈라진 진영의 정치는 안 된다, 이런 말씀이 많이 나왔는데 기본적으로 우리 한국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저는 역시 공정에 대한 문제라고 봐요. 지난해 조국 사태를 겪으면서 그런 부분들이 많이 공론화됐던 것이고 또 우리 국민들이 많이 갈라져 있던 것도 사실이었어요. 아마 그런 부분들을 강조한 신년사였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번이 문재인 대통령의 세 번째 신년사였는데 앞선 두 차례에서는 신년 기자회견에 모두발언 형식으로 신년사가 진행이 됐었거든요. 올해는 별도로 진행이 된 것 같습니다.

[김병민]
맞습니다. 일단 기자회견을 통해서 격의 없는 질문들을 할 수 있고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답하는 그런 모습을 취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불편한 질문이 나왔을 때 문재인 대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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